강진 토지 땅 묘지 분묘 텃밭 적합한곳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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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병영면 한학리 토지 땅 밭 매매합니다.
토지의 면적은 585㎡이며 매매가는 1,200만원입니다.
용도지역은 생산관리지역입니다.
현재는 묵전입니다.
영농을 하지 않고 있는 땅입니다.
주변에 묘지가 있어서 분묘로 적당한 땅이지만
텃밭용도로도 가능합니다.

본 토지가 자리하고 있는 병영면은 1417년 조선의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는 전라병영성이 있었던
곳이며 약 500년 동안 존속되었고 1931년 이전까지는
고군면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지리적으로 병영면은 주위에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에 있어 천혜의 요새 역할을
수행하기에 아주 적합했다고 합니다. 또한, 병영성과
함께 상권이 형성되어 전라도 일대에서 중심적인
상업지역이 되었으며 개성상인과 비교되는 남부 최대
병영상인을 형성하였으나 조선말 상업지역이 발달하여
군사 병영지로 폐단이 지적되었고 1894년 동학군에
의해 병영성이 점령되면서 유명무실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북쪽에는 옴천면, 남쪽에 군동면, 서쪽에 작천면,
동쪽에 장흥군 유치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병영면의 동부는 수인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펼쳐지나
서부는 저지로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금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면서 병영면을 남과 북으로
양분하며 유역에 농경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쌀·보리의
주곡작물 외에 잎담배·참깨 등의 특용작물 재배가
활발하며 감과 밤이 생산됩니다.
문화재로는 전라 병영성지, 병영성 홍교, 수인사, 병영성,
강진 성동리 홍교, 연화사 등이 있고, 이 밖에 병영면의
비자나무가 있습니다.

병영성의 축조는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이 전라도 53주
6진을 통치하였을 때 축조하였고 이방원의 심복이었던
마천목의 꿈속에 나타난 대로 눈의 자국을 따라 축조
하였다고 하여 ‘설성’이라고도 합니다. 주변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요새였으며 남부 해안지역에
자주 출몰하였던 왜구를 방어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을묘왜변 때 쳐들어온 왜구들에
의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당시 장흥부사가 왜구들에게
살해되었고 영암군수는 포로가 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병영성은 다시 복구되었다가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후 병영을
새롭게 보수하여 96칸의 건물을 완성하였는데 이때 동원된
인력은 대부분이 승려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894년의 전라도 일대를 중심으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병영성은 동학군에게 함락되어 막대한 피해를 당했으며
이듬해인 1895년도에 복구되지 못하고 폐영되고 말았으며
동학군이 공격해오자 병영성의 별장은 도주하였고 주축인
병사들도 대부분이 주변지역 농민들이었으며 동학군의
위세에 눌려 제대로 전투를 벌이지도 못하고 점령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답니다.

이런 풍전등화 같은 역사 속에서도 꿋꿋한 의지와 기백으로
오늘의 찬란한 강진을 이루었습니다.
강진하면 떠오르는 도자기 ,가우도 ,주작산, 영랑생가, 백련사,
다산초당 유적지 등 가히 모방할 수 없는 걸작품과 여행지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가는 강진군은 앞으로도 영원한
우리의 희망이요 등대로 남아 가치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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