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의 시골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지의 면적은 602㎡이며 건물은 64.2㎡입니다.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 자연취락지구입니다.

건물의 구조는 시멘트벽돌을 사용하여 건축하였습니다.
내부는 방이 3개이며 안쪽에 화장실과 입식 주방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향은 남동향입니다.
매매가격은 2,300만원입니다.

건물의 건축년도는 2000년12월28일입니다.
특별한 보수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주택입니다.
단점이라면 자동차가 통행하기가 어려운 도로를 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내부에는 넓은 대지와 텃밭이 있어서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공급 받을 수
있으며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관이 좋고 청정한 공기를
쉼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커다란 감나무도 있어서 탐스런 과일을 맛보며 행복한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1.3㎞ 거리에 군서초등학교와 군서보건지소 그리고 농협과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가정생활 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군서면은 영광군의 중앙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면으로 영광읍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는 면입니다.

주로 해발고도 50m 이하의 구릉지로서 대부분의 야산이 개발되어 논과 밭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전에는 나무들이 풍성하고 바위 등 돌들이 있었던 땅이 아닐까 예측해 봅니다.

적색 빛깔을 띠고 있는 풍부한 점토를 사용하여 붉은 벽돌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1911년 남죽면 · 관산면 · 서부면으로 분할되었다가, 1914년 3개 면을 통합해
군서면으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군서면은 없고, “조선지형도”에서 군서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편,
가사리는 “호구총수”에서 남죽면의 가사였다가 1912년 남죽면 가사리로 한자가 변했고,
1914년 군서면 가사리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원래 가사리는 가작골 또는 가장골로
불리기도 했는데 '가사'라는 말은 '가장자리' 마을이라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이곳 만금리에는 전라남도 문화재가 있는데
송촌사 유허비는 임진왜란 당시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끈 왜군이 1592년(선조25년)
4월 15일 동래성을 공격할 당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과 분투하다 전사한 모재공
김사모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장렬한 최후를 마친 그의 세 아들의
충절을 기록한 비라고 합니다.

옛 관산면 송학리에 조선 철종조 때에 사우를 창건하고 제향해 오던 중 고종 8년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던 것을 광복 후 1971년 향중유림의 발의에 의해
현소재지인 만금리에 사우를 복건해 매년 제향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조선 영조때 홍문관 수찬 홍양한이 편찬한 여지도서에 기록된 바와 같이
모재공 김사모는 사후 병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비문은 1980년 건국훈장 국민장에
추서된 호남 의병장인 송사 기우만 주도로 사우를 수축하면서 유허비를 세우고 직접
글을 짓는 등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영광군 군서면 만금리는 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속세를 떠나 한적한 곳에 기거하고 싶은 분에게는 아주 적합한 삶의 장소가 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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